미국의 네트워킹장비업체인 베이 네트웍스가 중국 인터넷사(CIC)와 공동으로 중국에서 인트라넷 구축에 나섰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베이네트웍스가 네트워크의 설계및 인터넷하드웨어, 네트워크관리 소프트웨어등을 제공하고 CIC가 인력을 지원, 중국 50개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인트라넷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올해안에 이의 구축을 완료하고 우선 홍콩, 상해, 北京및 廣州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두 회사는 인트라넷구축이 중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정보공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앞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에는 2천만개 기업이 등록돼 있는데 조사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10%가 인트라넷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