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계양전기가 자사 주력 제품인 4인치 그라인더의 복제품이 중국 현지에서 대량 유통되고 있어 이의 처리를 놓고 고심중.
더욱이 복제품은 계양전기 제품의 절값 가격 이하로 팔리고 있으나 계양측은 복제품 생산업체나 생산물량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외양은 물론이고 상표까지 그대로 복제한 이 제품을 복제하는 곳을 찾기 위해 관계자를 중국으로 파견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태라는 것.
계양의 한 관계자는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중이지만 구체적인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해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어려움을 하소연.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