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 단말기(모델명 HHP9400)를 개발, 이달말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시티맨」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CDMA 단말기는 니켈 메탈 배터리를 채택해 최대 대기시간 55시간, 통화시간 2백25분까지 가능하며통화내용을 혼자만이 들을 수 있는 이어폰기능을 내장했다.
이 제품은 특히 곡선형으로 설계,인체공학적 디자인 기능을 강화한 한편진동기능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10종류의 벨기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제품(HHP9300)보다 액정표시장치(LCD)를 크게 확대해 사용자들이 문자표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착신램프기능을 추가해 통화수신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