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설비 전문업체인 유니슨산업(대표 이정수)이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한다.
16일 유니슨산업은 정보통신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아날로그 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 중계기 및 이동통신 기지국용 안테나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니슨산업이 공급할 중계기는 대형건물 및 지하구역 등 이동전화 전파가 미치기 어려운 지역에 설치되어 이동전화 서비스의 음영지역을 해소해 주는 장비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조만간 정보통신부문 전담 법인을 신설하고 무선통신분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부대설비 확충에 나서 상반기중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아날로그 및 디지털 이동전화용 중계기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부품 및 장비부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기존 중계기 업체와의 기술협력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