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는 고속 COLAN을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38.4kbps,57.6kbps,1백15.2kbps 등의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COLAN 상품을 오는 9월경 선보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위해 한국통신은 조만간 관련장비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관련장비의 사양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 시간에 관계없이 정액 요금만으로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있고 음성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COLAN 가격과 인터넷 서비스 요금을 저렴하게책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요금체계를 마련중이다.
한국통신은 특히 1백15.2kbps COLAN을 웹기반으로 구축된 「버츄얼뱅킹」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주고받는데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COLAN과 연결돼 있는 14개 은행을 올 상반기중에 20개로 늘리고올해안에 34개 시중은행을 모두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버츄얼뱅킹 서비스는 예금과 인출,조회 등의 거래가 음성과 그래픽 등 멀티미디어 방식으로처리되고 은행직원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대출상담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COLAN을 이용하는 기업들과 가입자들은 보다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