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전국 사업자인 한국TRS(대표 노을환)가 올해 전년대비 38% 늘어난 2백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한국TRS가 확정한 「97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TRS부문 90억원, 항만유선사업부문 1백10억의 매출액을 거두기 위해 경영목표를 △수익구조 개선 △고객위주의 영업체제로 전환 △디지털 TRS통신망 조기구축 △민간기업 형태로의 제도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TRS는 올해안에 수도권 24개시와 경남권 11시에 디지털 TRS상용서비스를 개시하는 한편 아날로그 TRS서비스지역도 96년 76개시군에서 30개 늘어난 1백6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위치측정시스템(GPS)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데이터서비스도 개발 상용서비스할 계획이다.
한국TRS는 또 올 상반기중 증자를 통해 2백40억원을 확보해 디지털 TRS망 구축에 투자, 가입자를 지난 해 보다 1백% 늘어난 6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