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진흥회는 「올해 이동전화기에 대한 기술기준확인 증명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최근 정보통신부의 입장 표명과 관련, 이는 『행정쇄신위원회의 결정마저 뒤엎는 처사』로서 『이번 만큼은 예전처럼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철폐관철 의지를 표명해 관심.
한 관계자는 『지난 94년 행쇄위에서는 이동전화기에 대한 기술기준확인 증명제의 폐지를 97년으로 분명히 못박고 있는데도 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명확한 답변조차도 거부하면서 굳이 이를 존속시키려는 정통부의 저의가 무엇이냐』며 발끈.
또 한 관계자도 『이동전화기에 대한 불량률을 검수하기 위해 이 제도가 필요하다면 산업 현장에 차라리 정부관계자를 파견하라』면서 『제품 불량률에 대한 문제는 정부의 몫이 아니라 해당기업에서 책임져야 할 부문』이라며 이동 통신기기에 대한 기술확인증명제의 폐지를 거듭 주장.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