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디지털신호처리(DSP) 자동응답 방식을 채택한 9백MHz 대역 유무선전화기를 출시한다.
25일 LG전자는 9백MHz의 주파수대를 이용, 일반 무선전화기에 비해 혼신과 잡음이 현저히 줄어든 유, 무선 자동응답 전화기 「테크폰900(모델명 GT-9720)」을 개발, 이달말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전화기는 본체 및 휴대장치 양방향 스피커폰, 단축번호 찾기, 휴대장치의 프리다이얼(Pre-dial), 자동응답, 삐삐호출, 원격제어, 통화녹음/보호, 모닝콜, 개인적인 전화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우선권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형 전자발광(EL) 후면 액정표시창(LCD)을 채택해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외부를 물결무늬(CurlFit)로 처리해 질감이 부드럽다.
이밖에 휴대장치를 2대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색상은 진자주색 1종류이다. 소비자가격은 34만3천원.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