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트 디즈니사가 타임워너의 엔터테인먼트 케이블TV부문 최대 주주로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디즈니는 자국 케이블TV업체인 콤캐스트와 제휴, 3억2천만달러를 들여 타임워너의 「E! 엔터테인먼트 텔리비전」의 지분중 70%를 인수키로 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디즈니는 케이블TV를 통한 프로그램의 본격 공급에 나서는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E!엔터테인먼트 텔리비전은 4천2백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업체로 콕스커뮤니케이션스, 콘티넨털 케이블비전, 리버티 미디어등이 주주로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