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셔널 세미컨덕터(NS)가 페어차일드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페어차일드 부문의 관리자들이 중심이 된 투자가그룹 및 시티콥 계열의 스털링사에 페어차일드 부문을 4억6천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셔널세미컨덕터는 첨단 반도체 기술개발 및 공장 건설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특히 주문형 반도체 사업을 집중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어차일드 부문은 지난 87년 내셔널 세미컨덕터가 인수한 업체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범용 부품을 주로 생산해 오면서 이 회사 총매출액에 20%가량의 기여를 해왔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