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계의 CALS/EC 도입을 적극 지원하는 CALS/EC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 3사,대우정보시스템, 삼성데이타시스템, LG-EDS시스템 등 SI업체,한국과학기술원,한국CALS/EC협회등은 30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CALS/EC분야 컨소시엄인 「일렉트로피아」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일렉트로피아」는 앞으로 표준공용부품의 개발및 조달,전자쇼핑 프라자 운영,기술정보의 전자적교환및 유통체계 구축,중소기업의 국제 전자상거래 지원을 위한 표준접속환경 제공,통합조달, 생산, 판매의 국제 협력시스템 구축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컨소시엄은 한국CALS/EC협의회 산하 기구로 설치됐으며 조달,설계및 제조,기업간 상거래,기업과 소비자간 상거래 등 분야를 연구하는 4개의 실무그룹을 둘 계획이다.
이컨소시엄은 총 2백여억원을 투자,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CALS/EC시스템을 구축할계획인데 우선 1단계로 표준공용전자부품 카탈로그를 개발하고 부품규격 통일및 국제표준화등을추진하기로했다.
또 98년까지 EDI를 통한 부품수발주와 표준화물 태그(Tag)를 개발,적용키로했으며 99년까지는 이기종시스템간의 상호운용성 실현,설계및 제조통합시스템을 구축,전자결제등을 추진하기로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