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인터넷접속서비스인 보라넷을 기업 전문 인터넷 서비스로 육성하기로 하고 관련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데이콤은 최근 보라넷을 기업전문 인터넷서비스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사업부의 이름을 인터넷팀에서 정보네트워크사업팀으로 바꾸고 다양한 인트라넷 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개인 대상 인터넷서비스를 관련 인력과 함께 천리안으로 이관하고 웹호스팅 등을 담당하는 인트라넷 지원파트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자체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버츄얼인트라넷 호스팅,웹호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상사설망(VPN) 등 다양한 부가가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객지원을 강화,인터넷 전문인력이 없는 기업들을 위해 다른 기업들의 인터넷 활용사례를 제공하고 사용자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네트웍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네트웍서비스(NSP) 사업을 강화,관련 경험이 부족한 중소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ISP)들을 대상으로 네트웍 관리, 마케팅 기법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해 주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