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의 독일 자회사 파나소닉도이츠가 유럽시장에서는 처음으로 DVD 출하를 시작했다고 「電波新聞」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도이츠는 팔(PAL)방식의 모델 「DVD A100」에 관련 타이틀로 부르스 윌리스 주연의 「12 몽키스」를 첨부, 가전 전문점과 주요 백화점, 통신판매업체 등 1천2백개 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10만3천엔이다.
마쓰시타는 34월 중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럽 시장 DVD 출하는 마쓰시타에 이어 프랑스의 톰슨이 3월, 한국의 삼성전자가 4월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필립스, 소니, 파이오니아, 데논 등은 8월에 열리는 베를린쇼(IFA) 이후 판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