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중공업의 일반직 사원들이 격려금 차원의 성과급(임금의 1백%)을 자진 반납키로 결의해 화제.
기아중공업 일반직 사원들은 『국내 경기 둔화와 모기업인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노동법 관련 파업으로 기아중공업이 실제 파업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연초부터 매출과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성과급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접하고 부서별 토론을 거친 후 과장급 이상이 참석한 임시회의를 통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성과급을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
이에 대해 김재복 사장은 『한동안의 망설임 끝에 아픈 마음으로 회사를 위한 일반직 사원들의 마음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며 경영환경 쇄신과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
<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