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클리어넷 커뮤니케이션스가 이동통신사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미 「블룸버그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클리어넷은 총 8억달러를 투자, 자사 네트워크를 모두 디지털방식으로 개체하는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휴대전화,무선호출등 이동통신서비스를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키로 했다.
클리어넷은 이들 서비스를 「마이크」라는 이름으로 통합,미국 모토롤러와 제휴,이 회사의 단말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클리어넷은 올 하반기부터는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강화를 통해 클리어넷은 오는 2005년까지 자사 서비스 이용자가 1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이동통신시장에서는 휴대전화부문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휴대전화 가입률이 현재 11.5%에서 2000년경 40~5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