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와 산요가 오는 3월 초에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기록매체로 MD(미니디스크)를 채용, 기존의 메모리카드 보다 10배 이상 많은 최대 2천장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인 「MD 디지털 뷰 파인더 MDPS1」을 3월10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기록용량 1백40MB인 데이터용 MD에 화상을 기록, 날짜 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음악용 MD 재생, 녹음기기로 음악도 즐길수 있으며 PC의 외부 기억 장치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격은 12만 9천엔으로 샤프는 월 2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요는 자체 브랜드 1호 제품으로 TV와 간단히 접속할 수 있는 기종인 「DSCV1」을 판매한다. 이 기종은 AV입출력 단자를 부착, TV에 연결해 사진을 스라이드로 표시할 수 있다. 특히 셔터 조작 후 6초간 음성을 입력할 수 있는 「보이스메모」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8만엔으로 산요는 월간 5천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