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소규모 장거리전화업체들, 네트워크개체.서비스개선

IXC 커뮤니케이션스, 엑셀 커뮤니케이션스 등 미국의 중소규모 장거리전화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네트워크의 개체에 나섰다.

미 「커뮤니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이들 두 업체는 기존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네트워크의 개선에도 나서 향후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과 같은 광대역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XC는 자사의 기존 광대역 데이터 네트워크에 7천마일에 달하는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부가, 지역통신서비스업체, 부가망사업자,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을 대상으로 프레임릴레이와 비동기전송모드(ATM)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엑셀 커뮤니케이션스는 기존 네트워크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 일반 가입자 및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장거리전화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의 확충으로 현재의 4백만명의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중소규모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올 한해 장거리전화시장에서의 서비스경쟁을 가속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