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전용 휴대전화(CT2)에 대한 선호도가 신세대층은 물론 30~40대 기성세대에게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막대형보다는 플립형 단말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CT2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이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티폰 예약고객 분포현황 및 단말기 선호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연령층에서 고른 예약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호출 가입자의 주류이면서 시티폰의 주요 타겟으로 인식돼온 20대가 예상대로 전체 예약 가입자의 36.94%를 차지,가장 높은 비중으로 보였다.
그러나 당초 가입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이던 30대의 경우도 전체 예약 가입자의 34.30%를 차지,20대에 못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 예약가입자도 전체의 2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나 시티폰 서비스가 신세대층은 물론 기성세대층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0대의 예약 가입자가 6.33%를 차지했으며 60대 예약가입자도 1.4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 가입자가 72.7%,여자가입자가 27.3%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사회활동이 많은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남자는 30대가,여자는 20대가 가장 높은 가입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가입자가 전체의 78.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예약가입자들의 70%이상이 막대형 단말기 보다는 플립형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