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용 박형 광픽업을 8월부터 양산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산요는 두께 6.8mm로 노트북PC 등의 DVD롬 구동장치에 사용이 가능한 신형 광픽업을 8월부터 월5만대 정도 생산한다. 이 픽업은 새로운 대물렌즈를 채용, 기존의 픽업보다 40%정도 얇아져 두께 17mm의 DVD롬 구동장치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양산이 결정된 광픽업에는 DVD롬용 파장 6백45나노m의 적색 반도체 레이저와 함께 CDR용 7백80나노m용 적외선레이저도 탑재돼 있어 DVD는 물론 CD,CDR 등을 모두 읽어 들일 수 있다.
CDR호환형 박형 광픽업은 마쓰시타 등이 이미 개발해 놓고 있지만 양산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산요가 처음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