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남미, 중동, 아태지역 등 신흥통신시장에 관련된 정보만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시장조사 및 컨설팅 전문업체가 등장,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신흥통신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피라미드 리서치社와 정보제공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한 아웃소스 코리아(대표 문덕대)가 화제의 기업.
이 회사는 최근들어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아시아,아프리카,중동,남미,동유럽 등 신흥통신지역의 시장상황, 기술, 규제 및 법규, 서비스 개발계획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고있다.
아시아, 태평양 11개국,라틴아메리카 11개국,아프리카, 중동 14개국,동유럽 8개국 등 총 44개국 신흥통신지역에 관련된 각종 책자, 매분기마다 업데이트된 기술동향정보,분야별, 시장별 리포트 등을 국내에 직접 소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아웃소스 코리아는 지난주 「유무선 신흥 통신시장 현황 및 한국업체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얼굴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50만원에 가까운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1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신흥통신시장 진출에 대한 국내업체들의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이 회사 문덕대 사장은 『통신개방화 추세에 부응해 국내통신업체들도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신규 통신시장 개척에 나서야 할때』라며 『특히 아웃소스코리아는 이를 위해 점차 통신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인도,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통신지역의 각종 정보를 국내에 소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흥통신시장 관련 전문 리서치社의 출범과 관련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신흥통신시장 진출 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장정보를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