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최근 한라그룹 계열 기업인 만도기계와 미화 3백75만 달러(약 32억원)상당의 정보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AT&T의 솔루션 사업부는 만도기계 업무 프로세스 혁신및 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보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다.한라그룹은 지난 12월에도 한라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ATM(비동기 전송모드) 멀티미디어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AT&T는 오라클의 ERP(전사적인 자원관리)소프트웨어를 설치,운영함으로서 만도기계의 기획, 제조, 관리업무를 전산화하고 한라그룹의 운영 전반에 걸쳐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만도기계는 제조 과정 전반에 걸쳐 시간, 비용, 자원등의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