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전용 전화기에다 문자정보 수신장치를 결합한 「문자정보 겸용 수신전화기」가 개발돼 공공장소에 설치된다.
22일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은 뉴콤씨스템(대표 이문환)과 공동으로 문자호출기를 내장해 문자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수신전용전화기를 개발해 24일부터 롯데월드와 한화백화점 등 10개소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피콜」로 명명된 이 수신전용전화는 삐삐호출 뒤 전화를 받기 위해 개발된 수신전용전화기에다 문자무선호출기를 내장함으로써 호출응답을 기다리는 동안 나래이동통신이 제공하는 각종 문자정보서비스를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나래이동통신과 뉴콤씨스템은 우선 롯데월드 내의 아이스링크, 볼링장, 민속박물관 등 9개소와 잠실 한화백화점 등 10개소에 설치, 운영하며 운영상황에 따라 설치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