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차세대 멀티미디어 PC규격으로 「PC 97」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업체들은 PC사용환경이 한차원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대감에 부푼 표정이 역력.
이는 PC97 규격이 현재 대중화된 멀티PC보다 강화된 멀티규격을 기본으로 요구하고 있어 고성능 멀티 주변기기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실제 가산전자, 두인전자, 석정전자, 서한전자 등 주요 멀티미디어 주변기기 생산업체들은 『PC97이 멤피스를 사용하는 데 적합한 최소한의 멀티규격임을 감안하면 실제 사용자의 구매패턴은 이보다 휠씬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멀티 주변장치 신규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돼 지난해 말 이후 대형 연쇄부도 여파로 침체된 국내 주변기기업계가 연말부터는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진단.
<남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