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역의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권 획득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그룹(회장 윤덕병)이 이 지역의 015무선호출사업자인 신원텔레컴(구 충남이동통신)을 주요주주로 전격 영입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그룹과 신원텔레컴은 오는 6월 선정될 대전, 충남지역의 TRS사업권 획득경쟁에 공동으로 진출키로 하고 최근 양사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통신사업자인 신원텔레컴은 현행 법규상 5%이상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게돼 있어 4%대의 지분을 할당받을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TRS사업권 획득경쟁은 이번 신원텔레컴을 컨소시엄으로 끌어들인 한국야쿠르트그룹과 반도체 장비업체인 디아이사와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