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TA 관세 인하 계획 앞당겨 실시

(멕시코시티=新華聯合)미국, 멕시코, 캐나다는 북미자유협정(NAFTA)목표에 따라 여러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나 인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멕시코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 3개국의 상무장관들은 지난 20일 폐막된 NAFTA위원회 4차 연례회의에서 NAFTA에서 설정된 목표를 앞당겨 1단계 관세인하 계획을 마무리짓고 오는 6월부터 50개 항목의 상품에 대해 새 관세를 적용키로 합의했다.

이들 3개 NAFTA 회원국은 또 오는 5월1일부터 2단계 관세인하협상을 시작해 오는 12월15일 이전에 끝내기로 했다.

이들 3개국 상무장관들은 자유무역 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멕시코 시티에 사무국을 설치키로 하는 한편 회원국간 운송서비스와멕시코의 통신산업, 노동, 환경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