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통신망(LAN) 전송방식 가운데 하나인 기가비트 이더넷 표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미 「일렉트로닉 엔지니어링 타임스」는 최근 미 IBM, 넷콤 시스템스 등 네트워킹 장비업체들로 구성된 기가비트 이더넷 얼라이언스가 모임을 갖고 기가비트 이더넷 표준인 「802.3z」에 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1000베이스-CX와 1000베이스-SX, 1000베이스-LX 규격 등 동축매체, 광케이블매체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합의안에는 네트워크 전송속도를 10배 이상 빠르게 할 수 있는 「802.3u 패스트 이더넷」 표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비트 이더넷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은 이번 표준안이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승인을 얻어 내년 초에는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