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의 PC보급률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고 「PC위크」誌가 최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시장조사업체인 컴퓨터 인텔리전스(CI)가 「97 컨수머 테크놀로지 인덱스」연구와 관련해 최근 실시한 예비 조사 결과로 이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4천만이 넘는 가구가 PC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보유율은 50%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국 가정의 PC보급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 92년말에서 96년말까지 8%정도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가장의 연령이 60세이상인 가정의 경우 PC보유가 작년비 13%가 늘어나 가장 큰폭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가장이 20∼39세인 가정도 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PC를 보유한 집이 보유하지 못한 집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컴퓨터 교육열기가 계속 달아 오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CI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PC보급 증가율이 그렇지 않은 가정의 보급 증가율보다 4배정도가 빠르다고 전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