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대금을 선불카드로 지불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일본에 등장한다.
2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아프릭스, 국제전신전화(KDD), 돗판인쇄 등 6개사는 인터넷 상 대금결제 수단으로 선불카드를 이용하는 새 서비스를 위해 공동출자로 서비스회사 「비트캐쉬」를 설립했다.
또 이들 6개사 중 아프릭스, KDD, 돗판 3사는 새 서비스와 관련해 각각 시스템 개발, 시스템 운영, 카드 제조를 맡는다.
새 서비스에 이용될 카드는 동전 등으로 표면을 벗기면 16문자 이상의 암호가 나오는 것으로 비트캐쉬가 곧 전국 서점이나 PC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를 인터넷 결제에 이용하면 카드 점수가 대금분 만큼 빠지게 된다. 한장당 가격은 1천엔정도이다.
현재 인터넷 상 대금결제는 크레디트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새 서비스는 예컨대 네트워크로 사전을 찾아 볼 때마다 10엔을 지불하는 것과 같은 소액결제를 겨냥하고 있다. 이달 중순 리크르트 등 대형 출판사가 도입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