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업무상 필요에 의해 무선호출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여자들은 선물을 받아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이 최근 자사고객 5천명을 대상으로 무선호출가입이유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개인적인 필요」에 의한 가입이 51.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업무상 필요(16.6%)에 의한 것으로 집계났다.
또 선물이나 친구의 권유에 의해서도 무선호출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선물을 받아서가 14.1% △친구의 권유 3.4% △충동구매 2.4% △가격저렴 1.2% △기타 10.5% 등이었다.
특히 남녀 모두 가장 큰 가입이유는 개인적 필요에 의한 것이었으나 남자의 경우 업무상 필요에 의한 것이 19.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여자의 경우는 선물의 받아서가 19.9%로 업무상 필요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30대가 업무상 필요에 의한 가입이 가장 많았으나 20.40대는 개인적 필요에 의한 것이 많았고 10대는 선물을 받아 가입한 경우가 가장 높능 비중을 차지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