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통신산업의 민영화 작업이 7일 이동전화 10개 지역 시장 매각 입찰로 본격 개시됐다.
브라질 정부가 낙후된 통신산업 현대화를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통신시장 매각 국제입찰에는 전세계 업체들이 참가하며 브라질 정부는 최고 60억달러 매각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정부는 국영 전화시장의 지주회사인 텔레브라스와 26개 지역전화회사 및 장거리 전화회사인 엠브라텔도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이동전화 10개 지역시장의 최저 입찰가는 2억달러에서 6억달러까지 다양하다. 이번 입찰에는 한국 SK텔레콤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