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국회 제도개선특위에서 처리시한을 넘긴 새 방송법이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재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의 실제 처리 여부가 관심.
새 방송법의 5월 임시국회 재논의 전망은 주무부처인 공보처와 정보통신부, 국회 상임위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같은 전망의 밑바탕에는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는 공감대가형성된 듯.
이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의 새방송법 처리에 실망만 거듭했던 방송 및 민간업계는 『새방송법을 둘러싼 주변환경이 최초 상정된 95년보다 더 악화됐다』면서 『정치권 자체가 흔들리고 있고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민감한 사안을 건드리겠느냐』며 비관적인 전망.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