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최근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출력소 프랜차이저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을 시사해 프린터 업계가 비상한 관심.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닥, 후지 등 주요 필름업체들이 체인점으로 사진 시장을 장악했지만 프린터 업계가 사진업계에 도전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나름대로 기대감을 표명.
한국HP의 한 관계자는 『디자인젯을 이용하면 A1크기의 대형 사진 출력비용이 3천∼4천원선에 불과해 제작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면서 『소규모 자영업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프랜차이저 사업을 직접 주도하거나 협력사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언급.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