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석영인텍(대표 문기종)은 일반 소비자를 겨냥해 RPD(Resale Products Division)상품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석영인텍은 이를 위해 기존 용산전자상가의 매장이외에 상가 인근 성진빌딩에 사무실을 냈으며 중앙처리장치(CPU), 마더보드 등 RPD상품을 세분화하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에나섰다.
이 회사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RPD상품은 포장형태의 박스제품으로 CPU, 마더보드, MMX 오버드라이브 프로세서(ODP), 화상회의시스템 등이며 LAN카드의 경우 소량 번들판매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석영인텍의 한 관계자는 『엔드유저 위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딜러 위주의 물량수요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상황에 따라 RPD와 딜러공급의 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