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 문자삐삐 전광판 이용

문자무선호출기를 내장해 뉴스속보를 전하고 문자로 정류장안내까지 하는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이 좌석버스에 설치, 운영된다.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은 전광판 제조업체인 싸인컴(대표 박영기), 광고기획사인 T&J(대표 박토정)등과 공동으로 문자호출기 내장형 버스정차안내시스템을 상용화하기로 하고 우선 이 달 중으로 경기고속이 운영하는 10051번 좌석버스 30대에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버스정차안내시스템은 문자무선호출기를 내장한 LED전광판을 통해 정류장 안내는 물론 서울이동통신이 제공하는 각종 문자정보를 승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서울이동통신은 문자호출기 설치 및 운영을 무상 제공하고 싸인컴은 전광판 제작을, T&J는 광고유치를 각각 맡았으며 향후 서울 및 경기지역의 전 좌석버스에 이 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