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종합연구소, 도쿄미쓰비시은행, 후지쯔 등 6개사는 인터넷 상의 소액 거래를 1개월 단위로 결제하는 새로운 방식의 전자상거래실험을 개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내년 2월까지 지속되는 이 실험은 인터넷 상에 가상은행을 설립해 소비자의 이용요금을 1개월 단위로 합산해 월말에 일괄 결제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전자상거래실험의 주류인 크레디트카드방식과 다른 일본 독자의 소액결제방식으로 주목된다.
「스마트컬러클럽」으로 명명된 이 실험은 소비자가 인터넷 상에서 수백엔정도의 소액상품을 구입할 때 수표를 전자데이터로 변환한 「전자수표」를 네트워크 상의 판매점에 발행하고, 그 판매점은 가상은행에서 전자적으로 환금할 수 있음을 확인해 상품을 발송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이번 실험에서는 또 크레디트카드 번호를 암호화해 결제하는 방식도 동시에 추진, 두 방식의 실용성을 검증한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