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립형 CDMA 디지털 휴대폰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플립형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 단말기(모델명 디지털 애니콜 SCH250F)를 개발, 오는 22일부터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자주 사용하는 지역번호를 미리 입력시켜 사용자가 해당 전화번호만 눌러 통화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전파경로 탐색 소프트웨어(SW)를 채택, 통화중 끊김현상을 최소화했다.

크기 1백30*51*25mm, 무게가 1백59g인 이 제품은 연속통화 2백50분, 통화대기 90시간까지 가능하며 12종의 멜로디 착신음, 설정시간에 한번만 알람이 작동되는 원타임 알람기능 등을 부가했다.

특히 이 제품은 아날로그 제품인 「SH-800/870」모델의 배터리와, 「SCH-100」모델의 핸즈프리와 각각 호환이 되며 별도의 조작없이 자동으로 아날로그, 디지털로 변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이 제품은 요일표시기능을 비롯해 예약통화 기능, 자기이름 입력기능, 5개 아이콘 기능, 기억 재다이얼기능, 자동 재다이얼기능, 자기번호 송출기능 등을 갖췄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