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대표 송병남)은 최근 정보통신부에서 추진중인 우편업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기아정보시스템은 최근 정통부에서 실시한 우편업무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입찰에 참여,현대정보기술, 데이콤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20억원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기아가 수주한 정보통신부의 우편업무 종합정보시스템은 우편물 발착및 운송관리, 전자우편(소량)시스템, 우체국 예약및 예매서비스, 민원서류 즉시발급서비스, 다량 우편물 고객관리시스템, 가상우체국 구축, 국제우편업무시스템, 우표관리시스템등 8개 단위 업무로 구성되어 있다. 기아정보시스템은 이들 8개 단위시스템의 정보전략계획수립,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구축업무를담당할 예정인데 특히 지난해까지 데이콤에서 추진해온 우편분야 전산시스템의 성능 개선등 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우편업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별도로 우편업무 전용 서버의 성능 향상작업과 단말기의 확대 보급등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