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고대행업체인 인포뱅크(대표 김진호)는 특정 광고사이트의 검색 대가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는 「인터넷 골드뱅크」 서비스를 다음달 7일부터 본격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시험서비스를 거쳐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해당 광고를 볼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 누적액이 3만원에 달하면 미리 저정해놓은 계좌에 돈을 입금시켜준다.
이 광고서비스에는 기아자동차, 조선맥주 등 20여개 업체가 광고개재를 신청해놓고 있다. 또 온네트, 코리아푸드 등 다양한 업체들과의 상호 연계서비스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유니소프트사와 일한번역 프로그램인 「바벨 1.0」의 위탁 판매계약을 체결, 골드뱅크를 통해 소비자가에서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판매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인포뱅크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다음달 10일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가입자에게 일인당 5천원의 회원가입 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포뱅크 홈페이지(http://www.ib.co.kr)에 접속해 간단한 신상정보와 예금계좌번호를 입력한 뒤 회원 ID를 발급받으면 된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