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프스전기가 하드디스크 구동장치(HDD)용 자기저항(MR)헤드의 생산을 확대한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알프스전기는 약 1백50억엔을 투입, MR헤드를 금년 말까지 지금보다 2.5배 늘린 월산 5백만개로 생산을 확대하고 99년에는 다시 2배 늘려 월산 1천만개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웨이퍼 가공 등 전공정을 담당하는 나가오카 공장과 조립공정을 담당하고 있는 요시카와 공장등 양 공장의 라인을 각각 증설한다.
알프스는 새 라인에 보다 자동화된 설비를 도입, 고장등에 의한 가동 중단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재 경쟁사인 TDK등이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동남아시아 등지로 생산 거점을 옮기고 있다. 그러나 알프스는 월산 1천만개 까지는 일본내 생산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