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에릭슨, 아시아 디지털 무선전화 붐 예고

(싱가포르=AFP聯合) 아시아 기업들이 급속히 사내전화를 디지털 무선전화기로 바꾸고 있으며 오는 2000년에는 연간 20억 달러 이상 이 전화기를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스웨덴의 세계적 장거리통신그룹인 에릭슨의 한 간부가 최근 전망했다.

이 회사의 싱가포르 지사 영업담당 이사인 필립 람베크는 디지털 高무선 장거리통신(DECT)시스템의 싱가포르 개설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정말로 큰 시장이 될것』이라고 예측했다.

DECT 전화는 그간 사무실 책상에서만 사용해온 사무실 전화의 용도를 직장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있도록 넓혀주고 있다.

람베크 이사는 DECT 전화시장이 오는 2000년 年 매출 3천만개 수준으로 확대되고 이중 3분의 1인 1천만개, 2백억달러 어치가 아시아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