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최근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이 제30회 과학의 날을 기념,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개최한 과학축전 행사중 로봇축구대회가 꿈나무들로부터 예상 밖의 인기를 모으자 이 경기를 국제대회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
이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cm에도 못 미치는 소형 로봇축구 선수 3명을 한 팀으로 하여 6명이 참가하는 로봇축구경기가 이번 과학축전에서 가장 재미있는 볼거리로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
한편, 축구팀을 출전시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로봇축구대회에 로봇 전문가 1진을 파견했기 때문에 이번 과학축전에는 2진을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1진이 왔으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시.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