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가 생긴다.
교육소프트웨어진흥센터(회장 김정흠)와 공주교대(총장 서재문), (주)키텔(대표 김문환)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최근 사업전개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이 교육통신망은 강원지역 정보통신서비스인 키텔의 서비스망을 이용, 공주교대에서 개발한 다양한 교육용 프로그램과 교사교육 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별도의 BBS 기능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간에 수시로 대화를 나누거나 자료와 과제물 등을 교환할 수 있다.
교육소프트웨어 진흥센터는 이 통신망의 활성화를 위해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PC통신 활용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말경에는 웹브라우저를 탑재한 전용에뮬레이터를 개발, 초보자라도 쉽게 멀티미티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1410이나 01411에 접속, 「kitel」을 치거나 텔넷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 「kitel.kitel.co.kr」을 치면 된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