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PC의 해이고 내년은 PCTV의 해가 될 것이다.』
지난달 웹TV 네트워크 인수의 발표와 함께 디지털 TV의 새 기술표준을 제안하는 등 최근 복합개념의 TV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내년이 PCTV의 성장기가 될 것이라며 이 시장에 대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C넷」의 보도에 따르면 MS의 크레이그 먼디 컨슈머 플랫폼부문의 수석부사장은 최근 한 기술총회에서 『오는 2천년까지 디지털 방송 수신기를 내장한 PC는 4억대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웹TV인수와 현재 개발중인 차기 운용체계는 PC와 TV개념을 결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MS의 이같은 전망은 향후 TV기능을 추가한 PC가 시장의 주류를이룰 것이란 판단아래 운용체계에서와 같이 이와 관련된 기술표준을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MS는 최근 인텔및 컴팩 컴퓨터등과 디지털TV의 새로운 기술표준을 공동개발하는 한편 내년중 자사 차기 운용체계인 멤피스나 윈도NT5.0을 탑재한 PC로 TV신호를 받을수 있는 수신기를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