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이 중국에 3억달러어치의 디지털전화를 수출한다.
미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중국 텔레컴 그레이트 월 디벨롭먼트社와 4년간 총 3억여달러의 디지털전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이는 지금까지 디지털 장비 수출로서는 최대규모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텔레컴 그레이트 월은 올 하반기부터 퀄컴의 다중접속방식의 새 디지털 전화기를 공급받게 된다.
퀄컴측은 중국 무선전화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고성능 무선통신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설명하고 자사의 무선 기술만이 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중국시장 공략 강화 방침을 시사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