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렛패커드(HP) 및 베리폰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는 이번 제휴를 통해 3사의 기존 제품을 연계시킨 인터넷 전자상거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MS는 앞으로 HP의 하드웨어와 베리폰의 인터넷 대금결제 제품 및 기술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나서게 된다.
MS는 이번 제품이 세계적인 상거래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국제표준(SET) 프로토콜에 기반해 개발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업체들이 인터넷 웹상에 전자상점을 개설하는 것은 물론 거래, 대금결제 등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P는 지난 달 말 11억8천만달러를 들여 베리폰을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