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 신정보시스템 구축사업자 8월께 선정

보험감독원은 보험감독 환경 및 정보기술의 변화 추세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산업무를 좀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신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험감독원은 시스템통합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8월까지 신정보시스템 구축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보험감독원은 신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및 기능별로 분산처리시스템을 도입하고 4세대 언어를 사용, 그래픽 위주의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새로 구축되는 보험감독원의 신정보시스템은 보험업계가 보험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보험통계, 보험판례정보, 불량계약자 등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정보처리절차를 제공하게 된다.

보험감독원은 신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유관 기관과의 통합네트워크 구축, 보험공시자료 제공시스템 구축, 민원 및 분쟁조정 사례의 체계적인 관리, 정보자료의 분야별 특화체제 구축, 보험정보화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