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스<뉴욕州> 블룸버그=聯合】 IBM은 시어즈 로벅社로부터 어드밴티스 네트워크 사업지분 30%를 4억5천만달러에 매입,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어드밴티스는 92년 IBM과 시어즈가 만든 합작회사로 자신의 컴퓨터를 세계 각지로 연결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이 임대하는 네트워크의 일종이다. 기업들은 이 네트워크를 임대함으로써 스스로 네트워크를 설치,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성도 높다.
IBM은 이 네트워크 사업으로 지난해 컴퓨터 본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백6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IBM은 또 네트워크를 설치, 관리해주고 고객상담을 통해 기업에 접근, 보다 많은 PC와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