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중소기업 공동연구센터 설립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양승택)이 총 89억6천만원을 들여 연구원내 2천여평의 부지를 마련, 5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중소기업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설립되는 중소기업 공동연구센터는 중소기업과 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연구센터에는 △산, 학, 연 공동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 △연구원 창업기업중 공동 및 위탁연구, 개발용역 등에 참여하는 기업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체중 연구원과 공동 과제수행 또는 기술이전중인 기업 △우수 신기술사업 참여기업중 연구원의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중심으로 입주할 에정이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센터건물이 완공되기까지 9평규모로 임시건물을 설치해 오는 6월부터 99년 8월까지 우선적으로 10개업체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대전=김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