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기존 전용회선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 인터넷 관련 상품을 통합해 제공하는 「보라넷 오피스팩」서비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용회선과 서버 장비, 라우터와 DSU 등 네트워크 장비 외에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보안장치, 부가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한다.
데이콤은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56kbps에서 E1(2.048Mbps)급까지 다양한 속도를 지원하며 인터넷 서버와 라우터 셋업, 운영자교육 등도 실시한다.
또 인트라넷 소프트웨어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인트라웍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백오피스 제품군을 제공하며 인터넷 서버 소프트웨어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IIS를, 방화벽 시스템으로는 사이버가드를 각각 지원한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패키지별로 전문업체를 신설해 별도의 제품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이 오피스팩에 VPN 기능을 가진 단체 계정서비스인 보라넷 게이트서비스와 ISDN IP 서비스 등을 추가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데이콤은 웹호스팅 서비스 외에 POP메일호스팅서비스와 인트라넷 호스팅 서비스를신설, 제공하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