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에 기초한 전자상거래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커머스넷코리아가 최근 정보통신부에 법인 설립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커머스넷코리아(회장 박재천)는 최근 정보통신부에 법인설립 절차를 마치고 5개 전문분과위원회별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정보통신부가 정보화시범사업으로 지정한 한국형 전자상거래 실험사업도 본격추진될 전망이다.
커머스넷코리아가 분과별 사업추진 현황을 보면 법률제도 및 마케팅 분과에서는 올해 전자상거래 관련 국내외 법규를 조사, 검토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마케팅과 광고기법을 연구하게 된다. 보안 및 네트워크 분과위에선 보안기술을 확보하고 인터넷 EDI에 대한 조사개발을 추진할 계호기이다.
또 가상은행의 인터페이스를 개발, 은행과 신용카드사를 연동시켜 대금결재를 할 수 있도록하고 카탈로그와 디렉토리 서비스의 시험시스템을 개발, 전자시장 구축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커머스넷코리아는 올해안에 인트라넷 분과를 통해 가상기업 구축시스템을 개발하고 공동문서관리 도구를 기업들끼리 함께 적용할 수 있도록 기반기술을 검토하기로 했다.
커머스넷코리아에는 데이콤, 한국IBM, 대홍기획, 조흥은행, 삼성전자, 한국오라클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회원사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